'기묘한 가족' 이수경 "롤모델 김혜수, 현실에 없는 이상적인 선배"(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수경이 롤모델로 김혜수를 언급했다.

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 인터뷰가 진행됐다.

'기묘한 가족'에서 이수경은 순수하고 정 많은 소녀 해걸로 분했다. 그는 "그동안 했던 캐릭터와는 또 달랐다. 내 실제 모습도 많이 투영하고자 했다"라며 "충청도에서 촬영했는데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수경은 여러가지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또래 배우들 중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얼떨떨하다.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경을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고민없이 김혜수를 꼽았다. 그는 "이 질문을 받으면 항상 김혜수 선배님이 떠오른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처음 영화를 시작했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 선배님을 떠올리면 애틋한 감정이 생긴다"라며 "또 선배님이랑 함께하는 분들은 모두 이런 말씀을 하신다. 현실에 없을거 같은 이상적인 선배님의 느낌이다. 항상 가지고 따뜻하다. 선배님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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