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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e스포츠 선수단, 스타-카스서 금빛 낭보

기사입력 2009.11.04 17:50 / 기사수정 2009.11.04 17:50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한국 e스포츠 초대 국가대표 팀이 스타크래프트와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빛 낭보를 전해왔다.

4일 오후 베트남 현지 하노이 공학대학에서 열린 제3회 실내아시아 경기대회 e스포츠 부문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이영호와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위메이드 폭스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온 종목은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왔다. 이영호와 정명훈이 예선과 4강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가렸다.

1세트에서 이영호가 정명훈의 전진 팩토리 전략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침착하게 운영으로 극복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이후 2세트에서도 드랍쉽 운영으로 정명훈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타크래프트의 금빛 낭보에 카운터스트라이크 대표로 출전한 위메이드 폭스 역시 질세라 승전보를 전해왔다. 1세트에서 전반 마지막 라운드만 내준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16대 1 완승을 거뒀고, 2세트 역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베트남 팀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스타크래프트에서 금1, 은1를 따냈고,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도 금메달 1개를 추가해 처음 출전한 실내아시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호(스타크래프트 금메달), 정명훈(스타크래프트 은메달), 위메이드 폭스(카운터스트라이크 금메달) ⓒ 한국e스포츠협회]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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