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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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대표, 마약 의혹 제보자 고소 "루머에 흔들리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9.02.08 10:18 / 기사수정 2019.02.08 10:1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승리 클럽'으로 유명해진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문호 대표는 지난 7일 KBS를 통해 클럽 내 마약 및 성폭행 의혹을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며 "제보한 이들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에 인터뷰한 전직 직원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8일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며 "나를 포함해 지인 중에서도 마약을 하는 사람은 없으며, 물에 탄 마약을 마시고 성폭행을 당했다라는 식으로 의혹을 제기한 해당 여성도 함께 고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버닝썬 안심하고 오셔도 됩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김 모씨가 버닝썬 관계자들과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버닝썬이 '승리 클럽'으로 알려지면서 더 관심을 모았고, 이 가운데 마약 종류 중 하나인 '물뽕(GHB·Gamma-Hydroxy Butrate)'을 흡입 및 성폭행이 버닝썬 내부에서 이뤄졌다는 의혹으로까지 번지면서 문제가 더 커졌다. 

이에 대해 승리는 버닝썬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KBS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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