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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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으면"…'연애의 맛' 고주원♥김보미, 가족도 응원한 연애 [엑's PICK]

기사입력 2019.02.08 10:50 / 기사수정 2019.02.08 10:2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고주원과 김보미가 부산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는 고주원과 김보미의 달달한 부산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이날 고주원과 김보미는 함께 와인바에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고주원은 그를 배웅하기로 했다.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쉬웠던지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내일은 뭐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아쉽게 김보미는 약속이 있었다.

갑작스럽게 김보미를 보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던 고주원은 "약속이 얼마나 걸리냐"고 재차 물으며 "약속 끝나고 볼 수 있으면"이라며 다시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전했다.

다음날 아침 혼자 쓸쓸히 조깅을 하러 나온 고주원은 갑작스럽게 김보미의 연락을 받았다. 김보미는 "저 오빠 만나러 가도 되냐. 오빠 부산까지 왔는데 신경쓰인다"라며 예정되어 있던 약속을 취소했음을 알렸다.

이에 고주원은 함박미소를 지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케이블카를 타는 등 어제에 이어 즐거운 부산 데이트를 이어갔다.

데이트를 마무리한 후 김보미와 고주원은 이동 중 김보미의 동생의 연락을 받았다. 동생 김가슬은 고주원과 김보미가 같이 있음을 알고 깜짝 놀라는가 하면,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김가슬은 "나랑 원래 만나기로 했는데, 무슨 일이 있나 했다. 하지만 이해하겠다"라고 말하면서도 "같이 보면 되겠네"라고 쿨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렇게 김가슬의 제안으로 급만남이 성사됐다. 김보미의 대학교 친구와 쌍둥이 동생 김가슬, 김보미와 고주원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김가슬은 "첫 방송 나가고 언니랑 주원님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내가 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고주원은 "가족이 봐도 잘 어울리는 것 같냐"라고 물었고, 김가슬은 이를 인정했다.

고주원은 "보미 이름이 기사에 나고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면서, 놀라지 않았을까 걱정이 됐다"라며 갑작스럽게 부산행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해, 모두를 감탄케했다.

김보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가슬은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고주원은 망설임 없이 "마음에 드니까 여기 와있는 것"이라며 "방송이니까 더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 해야하지 않겠나. 보미 씨는 예쁘다. 그것도 그렇지만 말을 되게 예쁘게 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있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김가슬은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무한한 응원을 전했다.

자리에 돌아온 김보미는 장거리 연애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는 "당장 내가 갈 수 없으니 그런 게 불편할 것 같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하지만 고주원은 에 고주원은 "오라고 하면 되지 않나. 힘든 일 있을 때는 '와달라'하면 된다. 그리고 진짜 그런 일이 있으면 나도 가겠죠"라며 박력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깜짝 부산 데이트까지 마무리한 고주원-김보미 커플. 이번 '연애의 맛' 방송 후에도 두 사람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과연 두 사람이 부산-서울이라는 장거리를 극복하고 진정한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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