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엄지원과 이유리가 각각 진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9회에서는 이봄(엄지원 분)이 뇌종양 판정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이유리)는 이봄과 몸이 바뀐 상황에서 윤진우(허태희)와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했다.
김보미는 이봄에게 "몸 좀 긁어봐요. 재채기도 좀 하고. 우리 몸이 안 바뀐 지 너무 오래 된 것 같아요"라며 재촉했다.
그러나 이봄은 "소용 없어요"라며 체념했고, 김보미는 "이 아줌마가 왜 이렇게 소극적이야. 자기 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난리칠 땐 언제고"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이봄은 평생 서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보미 역시 이봄이 뇌종양이라는 것을 밝혔다.
김보미는 "다시 말해봐요. 돌아갈 수가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충격에 빠졌고, 이봄 역시 "내가 뇌종양이라고요?"라며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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