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4 10:09 / 기사수정 2009.11.04 10:0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여자아시아컵 하키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 3일 오후 숙적 일본을 만났다.
먼저 선취골을 내준 한국은 그러나 엄미영(평택시청)의 골과 김다래(아산시청)의 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에도 공세를 펼치며 일본을 압박한 대표팀은 그러나 골 운이 따르지 않아 경기를 주도했지만 경기 막판 일본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비록 무승부로 끝나기는 했지만 숙적 일본을 만나 우월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조별예선 4차전이 끝난 현재 한국이 일본에 득실차로 앞서 조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은 4일 오후 대만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 일본에 앞서는 홍콩이 실점을 줄이고 한국이 대만을 대파한다면 무난하게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B조에 편성된 인도와 중국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냄에 따라 B조 역시 마지막 경기에 따라 조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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