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보복 운전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강주은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짧게 일주일안에 캐나다를 혼자 다녀왔네~오랜만에 한국에선 보기 힘들었던 멋진 눈도 보고, 부모님하고 의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더구나 이젠 늘 아이같이 생각했던 우리 큰 아들 유성이의 인생 턱시도도 처음으로 같이 맞추게됐네. 어찌보면 멀리 헤어져있는 우리 가족은 이렇게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 순간이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파란 하늘을 보면 늘 그리웠던 우리 부모님. 이제는 우리가 부모가 됐네 #강주은 #최민수 근데 별안간에 왜 뉴스에서는 우리 민수가 화제가 돼있지? 하여튼 내가 집을 일주일이라도 떠나면 안돼요. 참 신기하게도 우리 민수는 나만 없으면 무슨 일이 생겨. 늘 붙어 다녀야되는데~ 또한 살다 보니까 인생의 모든 고비들은 큰 그림으로 보면 그 하나하나가 좋던 나쁘던 보물같은 시기들인거같아요. 보통 보물같은 순간들은 불편한 순간들이더라고. 감사의 자세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이 순간들.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민수야 제발"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주은은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해맑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큰 아들과 팔짱을 낀 채 행복한 표정의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최민수와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캡처 사진도 함께 업로드 하며 남편의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근데 별안간에 왜 뉴스에서는 우리 민수가 화제가 돼있지? 하여튼 내가 집을 일주일이라도 떠나면 안돼요. 참 신기하게도 우리 민수는 나만 없으면 무슨일이 생겨"라는 문구를 통해 보복 운전 논란에 휩싸인 최민수에 대한 걱정을 재치있게 드러냈다. 마지막엔 "민수야 제발"이라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는 한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 교통사고를 유발했으며 피해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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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