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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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혼전 속의 B조, 결승에 올라갈 팀은?

기사입력 2007.07.19 21:41 / 기사수정 2007.07.19 21:41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결승행 티켓, 누구 손에?'

2007' 피스컵이 성황리에 진행되는 가운데, 결승전에서 '어느 팀이 볼튼 원더러스와 맞붙는가?'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A조에서는 17일 볼튼 원더러스가 라싱 산탄데르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B조는 아직 결승 진출팀을 쉽게 가늠하기 힘들다. 현재 리버 플레이트가 승점 6점(2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올림피크 리옹과 레딩 FC가 승점 3점(1승1패 동률)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1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리옹과 리버 플레이트의 경기결과와 같은 시간 고양종합경기장에서 갖는 레딩과 시미즈의 경기결과에 결승 티켓의 주인이 결정된다.

일단 현재 결승행이 가장 유력한 팀은 '남미의 강호' 리버 플레이트이다. 리옹을 상대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만일 리옹이 리버 플레이트에게 승리를 거두고 시미즈가 레딩에 고춧가루를 뿌려주면 승자 승에 의거, 결승 티켓은 리옹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만약 리옹, 레딩이 각각 리버 플레이트와 시미즈에 승리를 거둔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시미즈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이 2승1패로 동률을 이루는 복잡한 상황.

리옹이 리버 플레이트를 꺾어도 레딩이 시미즈에 대승을 거둔다면 리옹은 그야말로 헛심 쓰고 레딩에 결승행 티켓을 헌납하게 된다.

혼전 속의 B조. 리옹, 레딩, 리버 플레이트 세 팀 중 어느 팀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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