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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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V앱 중 비속어 방송…"일상대화 중 발생, 신중하겠다" 사과 [종합]

기사입력 2019.02.04 15:40 / 기사수정 2019.02.04 14: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러블리즈의 V앱 생방송 중 비속어가 그대로 전파를 타는 일이 발생했다. 소속사 측은 "일상대화 중 발생한 일"이라며 앞으로 더 신중한 자세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일상 대화를 나누다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회사에서도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3일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는 네이버 V앱 생방송을 진행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보던 중 이미주는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고, 이내 이미주의 뒤에서 "저 XX 왜 혼자 XX이야"라며 격앙된 목소리가 들렸다.

이에 놀란 이미주는 급히 뒤를 보며 "언니!"라고 말했고, 이후 방송도 마무리됐다.


이후 누리꾼들은 이미주가 '언니'라고 호칭한 것이 빗대 비속어를 내뱉은 이가 러블리즈의 멤버라는 추측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은 V앱 다시보기에서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당시 영상이 퍼지며 많은 이야기를 낳았다.

특히 단순히 러블리즈 멤버의 비속어 사용에 대한 의문과 질타가 아니라, 앞서 이미주가 악플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 등의 상황을 비춰볼 때 비속어가 나온 배경도 악플러의 심한 댓글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시선도 전해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러블리즈는 총 15회의 공연으로 진행된 일본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를 개최를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네이버 V앱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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