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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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조재윤 "김병철·윤세아 잘 됐으면" (SKY 캐슬 비하인드) [엑's PICK]

기사입력 2019.02.03 10:04 / 기사수정 2019.02.03 10: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KY 캐슬'의 오나라와 조재윤이 극 중 부부로 등장한 김병철과 윤세아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에서는 출연진들이 그동안 드라마를 함께 해 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윤세아&김병철, 오나라&조재윤이 '스카이캐슬'의 뒷 이야기를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노승혜와 차민혁 역으로 출연한 윤세아와 김병철이 극 중 대립하고 부딪히던 모습과는 달리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이어가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보던 조재윤은 "(김)병철이가 순간순간 설레는 모습이 보이더라. 병철이에게 (윤)세아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저 미소로 '난 좋지'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오나라는 "두 분이 전화통화도 해요?"라고 물었고, 윤세아는 "제가 촬영 중에 생일이었다. (병철)오빠가 촬영용 금고 비밀번호를 제 생일로 해놨더라"고 감격했고, 출연진들은 일제히 "뭐라고?"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세아의 셀프 폭로는 계속됐다. 윤세아는 "오빠에게 '생일 축하 노래 불러줘'라고 했고, 오빠가 정말 1초도 생각 안하고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불러주더라. 결론은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

이후 MC 이상민은 김병철에 빙의한 모습으로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읊조려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병철은 "'사랑하는 윤세아'라고 노래를 불렀다"고 수줍게 말했고, 윤세아는 "성은 왜 붙여, 남같이"라며 김병철을 향한 귀여운 핀잔을 더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지켜본 조재윤과 오나라는 일제히 입을 모아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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