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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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인자 딸"…'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에 최수종 전과 고백 '눈물'

기사입력 2019.02.02 20:43 / 기사수정 2019.02.02 2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이장우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80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왕대륙(이장우)에게 강수일(최수종)의 전과 사실을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강수일의 집에서 살겠다며 짐을 챙겨 나왔다. 왕대륙은 "나 이혼 못 해요. 우리 둘 사이에 믿음이 깨진 것도 아니고 도란 씨도 아직 나 사랑하잖아요. 우리 문제도 아니고 고부갈등. 그런 문제로 나 이혼 못 해요. 다시는 나랑 이혼하자고 하지 마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김도란은 "우리는 이혼을 해야만 돼요"라며 못 박았고, 왕대륙은 "말을 해요. 왜 이혼을 해야 하는지"라며 붙잡았다. 결국 김도란은 "저는 살인자의 딸이에요. 우리 아빠가 사람을 죽였대요. 그래도 나랑 살 수 있어요?"라며 고백했다.

왕대륙은 "도란 씨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라며 충격에 빠졌고, 김도란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할머니, 아버님, 어머님 속이면서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없어요. 대륙 씨한테 피해 줄 수 없어요.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고 비난해도 난 우리 아빠 옆에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대로 나랑 이혼해줘요. 미안해요"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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