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블락비 피오가 '놀라운 토요일' 고정자리를 꿰차며 새로운 예능 블루칩의 등장을 알렸다.
1일 tvN '놀라운 토요일'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피오가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합류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MC 신동엽을 중심으로 박나래, 혜리, 문세윤, 붐, 김동현, 샤이니 키, 한해가 출연 중인 '놀라운 토요일'은 한해와 키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멤버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는 7일 입대하는 한해의 빈지리를 피오가 채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키의 후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피오는 2018년에만 tvN에서 두 개의 예능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tvN '대탈출'에 고정 출연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피오는 '신서유기'에서 군입대로 자리를 비운 규현을 대신해 새 멤버로 합류하며 존재감을 폭발했다.
특히 가수 데뷔 이전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송민호와의 남다른 케미는 매회 레전드 장면을 만들었고 두 사람의 현실 케미는 '신서유기'의 새로운 웃음 코드로 떠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게스트로 나선 다양한 예능에서도 순발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피오가 '신서유기'에서도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운 규현의 공백을 자연스럽게 메꿨던만큼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역시 군입대로 떠나는 한해의 빈자리를 메꿀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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