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이 첫 방송에 앞서 1회를 최초로 공개한 사전 GV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이 지난 1월 31일 저녁 서울 용산 CGV에서 시청자들이 1회 방송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GV 시사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트랩'의 주역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그리고 윤경호가 참석,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GV 시사회는 SNS 사전 이벤트에 당첨된 관객들이 시사회장을 가득 채우며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타자 '트랩'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사전 시사에 앞서 배우들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시사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청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전날이 생일이었던 이서진의 깜짝 생일 파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배우들의 재치가 돋보였던 스피드 퀴즈로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는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훈훈한 조화를 자랑했다. 임화영은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촬영장 가는 게 즐거웠다"고 전해, 극중에서 배우들이 보여줄 완벽한 호흡에 기대를 더했다.
배우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회 시사를 위해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와 관전 포인트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금까지 제 작품 중에 피분장을 이렇게 많이 한 작품은 처음"이라는 이서진은 "재밌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트랩'을 "기존에는 볼 수 없는 드라마"라고 설명한 성동일은 "한 회, 한 회마다 각각 하나의 영화처럼 시퀀스를 나눠서 진행된다. 영화 이상의 드라마"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캐릭터 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임화영은 "안방에서 영화를 보시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며, 첫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인물'이라는 의미심장한 캐릭터 소개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윤경호는 "작품 제목처럼 곳곳에 트랩(덫)이 있다. 제 역할은 트랩이 아닐까 싶다. 한편, 한편 영화를 보는 듯이 관람하시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사에 참석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배남수 형사 역의 조달환이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작품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트랩'의 사전 시사가 끝나자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몰입하던 관객들에게서 끝없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트랩'은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트랩'은 2월 9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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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