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김도영이 하윤빈과 마시호에 이어 'YG보석함' 두 번째 그룹 멤버로 발탁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김도영이 'YG보석함'에서 '트레저'에 이어 탄생할 새 보이그룹의 세 번째 멤버로 확정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도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춤을 추기 시작, 트레저A팀 소속으로 'YG보석함' 경연에 참가했다. 방예담, 김준규, 최현석 등과 트레저A팀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팀의 막내로 활약했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월말평가에서 김도영의 댄스에 대해 "굉장히 요즘 스타일이다. 피지컬이 좋은 장점을 잘 활용한 춤인 것 같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김도영은 올해 16세로 YG에 들어온 지 3년차 연습생이지만, 미래 가능성 있는 멤버로 인정받았다. 그는 'YG보석함' 세미 파이널 무대에서 '덤앤더머' 팀원으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대결 1위에 올라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결국 데뷔조에 합류하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비록 트레저 데뷔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출중한 실력으로 YG 차세대 두 번째 그룹의 멤버가 됐다.
앞서 'YG보석함'은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과 김준규, 박정우, 윤재혁, 최현석 7인을 YG 차세대 보이그룹 '트레저' 멤버로 선발했다. 이어 양현석은 개인 SNS를 통해 'YG보석함' 출신의 연습생 6인의 두번째 그룹을 구성하겠다는 깜짝 계획을 발표했고, 하윤빈, 마시호와 더불어 김도영이 두번째 그룹의 데뷔 멤버로 합류했다.
하윤빈과 마시호, 김도영에 이어 YG가 선보이는 두 번째 새 보이그룹의 남은 세 명의 멤버는 4일까지 'YG보석함' VLIVE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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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