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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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오정태, 아픈 아내 대신 요리에 설거지까지… "미치겠다"

기사입력 2019.01.31 21:3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가 아픈 아내 백아영 대신 집안일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는 "우리 아내가 지금 독감에 걸려서 정말 많이 아프다. 치료받고 있다. 아이들한테 병을 옮기면 안 되니까 집을 못 오고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오정태는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차려주기 위해 아침 일찍 눈을 떴다. 딸 정우가 장염에 걸려 죽을 끓이려 했지만 인덕션의 사용법을 몰라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죽을 완성하고, "태어나서 처음 끓여본다. 정성을 담은 죽"이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내가 미치겠는 거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이게 아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정우를 이렇게 밥 먹이고 하는 건 아빠로서 못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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