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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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더리퍼' 신성우 "연출 도전, 개인적인 모든 것 내려놓고 몰두했다"

기사입력 2019.01.31 16:2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잭더리퍼'의 연출을 맡은 신성우가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뮤지컬 '잭더리퍼'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희, 켄, 신성우, 최성원, 서영주, 김법래, 강성진, 스테파니, 김여진, 이건명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09년 초연된 후 10주년을 맞이한 '잭더리퍼'는 매춘부만 노리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희대의 살인마, 살인에 연루되는 외과의사와 특종을 쫓는 신문기자의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09년 초연 공연 이후 4차례 앙코르 공연을 선보였고, 일본 공연에서는 매진되기도 했다.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 켄(VIXX)이 출연한다.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은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함께한다.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은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연기한다. 강성진과 장대웅은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에 캐스팅 됐다. 스테파니와 김여진이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로 분한다.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 백주연과 소냐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신성우는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로도 참여했다. 이에 대해 신성우는 "일단 힘들었떤 점은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두 달 조금 넘는 시간 안에 이 작품을 완성해 달라고 부탁받았다. 집에 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모든 것을 중지하고 이전 버전의 모든 대본과 영상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번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희석된 캐릭터들을 더 잘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잭더리퍼'는 오는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잭더리퍼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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