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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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이종혁에 몸 바뀌는 것 들켰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31 06:33 / 기사수정 2019.01.31 02: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이유리와 엄지원이 이종혁에게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놓였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5회·6회에서는 이형석(이종혁 분)이 김보미(이유리)와 이봄(엄지원)의 몸이 바뀌는 것을 목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와 이봄은 수시로 몸이 바뀌는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김보미와 이봄은 검사를 받던 중 원래대로 몸이 돌아왔고, 김보미는 "진작 병원에 올 걸 그랬어요. 역시 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김보미와 이봄은 잠시 후 다시 몸이 바뀌었고, 의사는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또 허봄삼(안세하)은 김보미와 이봄을 미행했고,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과정을 지켜봤다. 김보미는 허봄삼을 발견했고, 처음 몸이 바뀌기 시작했던 달리기 대회에서도 그와 마주쳤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허봄삼은 황급히 달아났지만 김보미와 이봄에게 붙잡혔다. 허봄삼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김보미와 이봄에게 몸이 바뀌는 약을 먹인 사람이 허봄일(김남희)이라고 거짓말했다.

이후 김보미는 허봄일을 잡겠다고 결심했고, "그때까지 서로의 몸이 돼줘요. 두 몸을 하나같이 서로의 자리를 지켜줘요. 잘해봐요, 우리"라며 제안했다. 김보미는 악수를 청했고, 이봄은 "잘해봐요"라며 손을 잡았다.



또 허봄삼은 허봄일을 찾아냈고, 허봄일은 "그 정도로 끝나지 않아. 다른 부작용도 가능하다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두 사람의 성격이 달라지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고"라며 걱정했다. 

게다가 김보미는 뉴스 진행 도중 간지러움을 느꼈다. 그동안 김보미와 이봄은 간지러움을 느끼고 재채기를 할 때 몸이 바뀌었다. 결국 김보미는 뉴스를 진행하다 이봄의 몸이 됐고, 동료들을 피해 계단으로 도망쳤다. 

이형석은 서둘러 김보미를 쫓아갔고, 김보미를 붙잡는 순간 이봄의 몸이 된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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