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전 남편에게 맞고도 애틋한 키스를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13회에서는 이화상(이시영 분)이 전 남편 유흥만(윤선우)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상은 유흥만에게 맞아 코피가 나는 얼굴로 경찰서에 앉아 있었다. 유흥만도 이화상 옆에 앉아 있었다.
이풍상(유준상)은 가족여행 도중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왔다. 이화상은 이풍상의 등장에 "괜히 누가 신고는 해 가지고. 우리가 알아서 할 건데"라고 말했다.
이화상은 경찰에게 "합의하겠다. 우리 싸운 거 아니고 장난 좀 친 거다"라고 했다. 이에 이풍상은 "합의 못한다"고 말했다.
이풍상은 이화상을 끌고 경찰서에서 나왔다. 이화상은 이풍상의 손을 뿌리치고 경찰서로 다시 들어가 유흥만에게 달려가 키스를 했다. 이풍상은 어이가 없어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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