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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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미라이' 10만 돌파…호소다 마모루 "극장에서 만나요", 감사 인사

기사입력 2019.01.29 10:25 / 기사수정 2019.01.29 10: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선사하는 감동 신작 '미래의 미라이'가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 애니메이션계의 세계적인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6일 개봉한 '미래의 미라이'는 28일까지 10만2542명의 관객을 모았다.

'미래의 미라이'는 쟁쟁한 국내외 신작들 사이에서 비교적 상영관 숫자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박스오피스 순위권을 지키고 있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들 중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미래의 미라이'는 지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권 최초로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최근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지명되며 다시 한번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경우 아시아권 최초 수상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래의 미라이'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완성도 높은 아름다운 작화는 물론, 영화가 품고 있는 보편적인 정서와 메시지가 아이부터 성인 및 가족 관객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의 국내 관객 10만 돌파를 축하하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직접 한국어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2월 내한 당시 국내 관객들을 향한 다정한 팬서비스로 '호감동님'이라는 애칭이 붙기도 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안녕하세요! 호소다 마모루 입니다"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또 "'미래의 미라이'를 많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도 꼭 봐주세요. 쿤과 미라이의 귀여운 모습을 꼭 극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네는 한편 "극장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한국어로 당부를 전해 미소를 자아낸다.

'미래의 미라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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