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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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 붙임머리하기 위한 세 가지 제안 '궁금증↑'

기사입력 2019.01.29 09:06 / 기사수정 2019.01.29 09:0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살림남2' 붙임머리를 한 혜빈에게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를 설득해 붙임머리를 한 혜빈의 좌충우돌 하루가 그려진다.

아빠 김성수와 햄버거를 먹던 혜빈은 김성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며 살뜰하게 챙겼다. 평소와 다른 딸의 태도에 김성수는 의아해했고, 혜빈은 "붙임머리를 하고 싶어요"라며 속내를 밝혔다.

김성수는 최근 혜빈의 잦은 헤어스타일 변경을 지적하며 반대했지만 혜빈은 김성수가 거부할 수 없는 세 가지 제안을 하며 설득에 나섰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한 가닥 한 가닥 땋아서 연결시키는 붙임머리의 특성상 완성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기다리던 김성수는 지루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기다림에 지쳐 잠든 김성수 앞에 혜빈이 완전히 달라져서 나타났다. 김성수는 낯설어 했지만, 혜빈은 매우 만족해했다.

미용실에서 나온 김성수와 혜빈은 눈썰매장으로 향했다. 지난 졸업식 날 벌어졌던 '편지 사건'이 너무 미안했던 김성수가 그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혜빈의 친구들을 초대했던 것이다. 약속장소에는 혜빈이 좋아하는 남자친구인 현성이도 나와있었다. 현성이를 만난 혜빈은 "나 머리했다"며 부끄러워했고 현성이는 "예뻐"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하지만 혜빈의 달콤한 행복은 길지 않았다. 눈썰매를 타고 내려온 혜빈을 본 김성수는 크게 웃으며 한마디 했고, 혜빈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이후 걱정스레 바라보는 현성이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혜빈의 모습이 포착돼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인다.

굳은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온 혜빈은 김성수에게 불만을 표했으나 김성수는 붙임머리를 하는 조건으로 약속했던 것들을 상기시키며 지킬 것을 요구했고, 혜빈은 어쩔 수 없이 이에 따랐다.

이후 자신의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혜빈의 곁을 맴돌며 장난을 건 김성수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고 해 이날 이들 부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살림남2'는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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