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공개 열애→큐브 계약해지→싸이와 전속계약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현아와 이던(김효종)의 최종 종착지는 싸이였다. 

27일 싸이는 현아와 이던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며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P NAT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를 한지 3개월 만이다. 

지난해 현아와 이던은 트리플H 활동 도중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으나 이내 현아가 직접 SNS를 통해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후폭풍이 불었다. 

결국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를 공개 인정했고, 트리플H의 남은 일정은 전면 취소되고 펜타곤 활동에서 이던이 제외되는 등 홍역을 겪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나, 재차 번복되기도 하는 등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현아, 이던은 차례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두 사람은 자유의 몸이 됐다. 'FA 대어'가 된 현아와 이던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한 이후 동반 행사 참석 및 화보 촬영 등 거리낌없이 자유분방한 활동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꾸준히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던 현아와 이던의 최종 종착지는 '가요계 선배'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P NATION이었다. 싸이는 제시에 이어 현아와 이던을 영입하며 빠르게 아티스트 라인업을 꾸려가고 있다. 

싸이는 이날 인주가 묻은 현아와 이던의 손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계약서에 지장을 찍었음을 알린데 이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함께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의 조합이기에 관심을 끈다. 싸이와 만난 현아와 이던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싸이 트위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