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더나인틴' 전도염과 정진성이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날 김소현은 4차 순위 발표식을 시작하기 전 방준혁과 지진석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방준혁은 소속사를 통해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밝혀졌고, 지진석은 촬영 도중 치료를 시작한 턱관절 내장증 탓에 결국 최종 하차했다.
지진석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팀원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치료 빨리 잘 받아서 다시 꼭 저희 팀 친구들과 다 봤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김소현은 9위부터 1위를 먼저 발표했고, 1위 후보로 전도염과 정진성의 이름을 호명했다. 전도염과 정진성은 3차 순위 발표식 역시 나란히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현은 "전도염 예비돌은 이번에 1위 하고 싶냐"라며 질문했고, 전도염은 "1위를 시켜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겠다. 제가 지난 번에 1위를 했으니까 진성이에게 넘겨주고 싶다"라며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김소현은 "한 팀이 된다면 어떨 것 같냐" 물었고, 정진성은 "도염이와 같은 팀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전도염은 자연스럽게 하이파이브를 했고, 정진성은 "무대를 같이 꼭 하고 싶었다. 정말 기쁘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전도염이 120,30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정진성은 99,44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도염은 "저를 뽑아주시는 손길 하나하나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4차 순위 발표식 결과 1위 전도염, 2위 정진성, 3위 우무티, 4위 유용하, 5위 신예찬, 6위 김태우, 7위 김시현, 8위 이승환, 9위 정택현, 10위 박성원, 11위 김준서, 12위 이상민, 13위 수 런, 14위 김영원, 15위 이예찬, 16위 송병희, 17위 박시영, 18위 이종원, 19위 배현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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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