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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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진 SK 감독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

기사입력 2009.10.27 21:19 / 기사수정 2009.10.27 21:19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개막 후 4연승 끝에 '서울 라이벌전'에서 첫 패배를 당한 서울 SK 김진 감독은 빠른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27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0-82로 패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진 감독은 "(변)현수가 뛰고 있을 때와 빠져 있을 때의 차이가 크다.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김 감독은 "(변현수가) 매치업에 대한 부담을 갖다 보니 경기 초반에 파울 두 개를 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감기에 걸린 강혁이 결장하는 바람에 이날 삼성은 차재영을 내세워 변현수와 매치업을 시켰다.

마지막 12.7초를 막지 못하고 테렌스 레더에게 결승 버저비터를 허용한 부분은 "레더의 공격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슛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레더는 슛 기회를 잡지 못한채 시간을 흘려 보내다가 마지막 순간 미들슛을 성공시켰다.

한편, 종아리 부상으로 두 경기에 결장했다가 이날 코트에 돌아온 삼성 이승준에 대해서는 "부상 후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선수인 것 같다"고 평가한 뒤 "몸상태가 완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좋은 선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김진 감독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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