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019년 1월 1일을 뜨겁게 달군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다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카이와 제니가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새해 첫 공개 열애 커플이 된 카이와 제니는 공개커플이 된 지 25일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짧은 연애를 마쳤다.
카이와 제니의 공개 연애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인기 최정상을 찍은 엑소의 카이와 데뷔 후 국내외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였기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카이와 제니의 열애 보도 후,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의 지나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두 사람의 열애를 최초로 보도한 매체의 폐간을 청원하는 글이 다수 게재되기도 했다.
여기에 SM과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만남이라는 점 또한 많은 네티즌이 관심을 가졌다. 이처럼 카이와 제니의 열애는 시작부터 큰 이슈를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25일만에 공개커플에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결별 이유는 열애 시작부터 쏟아지는 시선과 관심이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고, 아직 한창 활동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업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내린 선택일 수도 있다. 물론 정확한 이유는 두 사람만이 알 터.
이유야 어찌됐든 두 사람은 각자 활동에 열중할 계획이다. 새해부터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국내 톱 아이돌의 공개 열애는 짧은 시간 안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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