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윤소이와 이엘리야가 장나라의 말 때문에 격돌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7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서강희(윤소이)를 의심했다.
이날 태후(신은경)와 거래를 하고 나온 서강희는 '우리 아리(오아린)가 여제가 된다고? 그래. 7년 전 내 선택이 옳았던 거야'라고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그런 서강희에게 오써니는 "당신 정체가 뭐냐"라며 서강희 방에 있던 사진이 뭐냐고 물었다. 오써니를 사찰한 사진들이었다.
오써니는 "왜 강희 씨가 이걸 가지고 있는 거냐. 민유라(이엘리야)가 이걸 찾았다던데"라고 떠봤고, 서강희는 "전 정말 모르는 사진이다. 민유라가 제 처소에 숨겨놓은 게 분명하다"라고 둘러댔다. 오써니는 "잠시나마 오해해서 미안하다"라고 했지만, 거짓말임을 알았다.
이후 서강희는 민유라의 머리채를 잡으며 "감히 내 방을 뒤져? 내가 경고했지"라며 "태후가 널 언제까지 보호해줄까?"라고 밝혔다. 그러자 민유라도 "내가 아니라고 했잖아. 난 이제 무서울 게 없는 년이야"라며 서강희 머리채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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