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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그럼 그렇지...'꿀 뚝뚝' 신혼일기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1.22 10: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달달한 신혼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2년차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밤 12시가 넘어서야 각자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안현모는 입에 와서도 일을 하기에 바빴고, 라이머는 업무를 모두 끝나치고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하며 TV에 빠져들었다. 

"공부 끝나고 나랑 같이 보면 안되냐"는 안현모의 말도 듣지 못한채 라이머는 TV에서 나오는 음식을 입으로 말하면서 계속해서 먹고싶어 했다. 결국 새벽 2시에 돼지고기 김치찜 요리에 직접 나선 라이머. 

불도저같은 라이머는 김치찜에 꽂히자 일사천리로 요리를 시작했다. 안현모는 "새벽 3시든 4시든 뭘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일어나서 해야하는 성격"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요리를 잘 못하는 안현모와는 달리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라이머는 고수들만 한다는 정리하면서 요리를 하는 스킬을 보여줬고, 먹음직스러운 김치찜을 완성시켰다. 

새벽 3시 30분에 김치찜을 두고 식탁에 마주앉은 두 사람.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김치찜을 직접 싸서 먹여줬고, 안현모 역시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폭풍먹방을 보여줬다. 라이머는 너무 맛있게 먹는 안현모의 모습에 "잘 먹으니까 좋다"며 흐뭇해했다. 그리고 라이머 역시 안현모를 향해 끊임없이 달달한 눈빛과 미소를 보냈고, 이에 안현모는 "저 미소를 정말 좋아한다. 저렇게 웃으면 다 용서가 된다"며 행복해했다. 

또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또다시 서로를 꿀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봐 이를 지켜보면 '동상이몽2' MC들의 질투를 유발했다. 안현모도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나, 왜 저렇게 좋아하지?"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줬다. 

지난주 첫 등장에서 라이머는 애교많은 아내 안현모에게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않는 무뚝뚝한 남편으로 그려졌었지만, 알고보니 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었다. 도도할 줄 알았던 안현모는 애교가 넘쳤고, 거칠것 같았던 라이머는 의외로 부드러웠다.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이들 부부의 앞으로의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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