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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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김성근 감독 퇴장 이유는 '규칙위원회 합의 사항'

기사입력 2009.10.22 21:11 / 기사수정 2009.10.22 21:1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 도중 SK 김성근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지난 6월말 규칙위원회에서 합의된 내용을 근거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감독은 6회말 1사 1,2루에서 1루 주자 김상현이 2루에 슬라이딩하면서 유격수 나주환의 수비를 방해했다고 항의하며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철수시켰다가 역대 최초 포스트 시즌 감독 퇴장의 불명예를 덮어쓰게 됐다.

KBO는 6월 29일자 보도자료에서 '감독이 어필 과정에서 선수단을 철수시킨 경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감독을 즉시 퇴장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7월 28일 시작된 페넌트레이스 후반기부터 적용해 왔다.

한편, 이 상황에 대해 KBO 조종규 심판위원장은 "정상적인 주루 플레이였다. 김상현의 다리가 위를 향하지도 않았다. 야수가 (주자를) 피해서 플레이했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비 방해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진 = 김성근 감독(자료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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