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김영필이 '더 뱅커' 에 합류한다.
김영필 소속사 래몽래인 측은 21일 "김영필이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더 뱅커'는 일본의 인기 만화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과 권력이 모이는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금융 오피스 드라마다. 원작 만화 '감사역 노자키'는 만화의 인기를 이어 지난해 1월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바, 2019년 만화를 원작으로 새롭게 탄생할 한국형 '더 뱅커' 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의 출연을 예고했다.
김영필은 극 중 대한은행 행장 강삼도(유동근 분)의 수행 비서인 김실장 역을 맡는다. 은행원 출신이 아닌, 외부인이나 강삼도의 추천으로 비서 일을 시작하였으며 주로 정치권과 강삼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유동근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김영필은 지난 1993년 데뷔, 공연과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 지난해 SBS '의문의 일승'의 비열한 변호사 안태정 역할은 물론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절대 악역인 김경세 경사를 통해 강하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더 뱅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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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