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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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염정아, 또 덫에 걸렸다…정준호 처절한 각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0 06:40 / 기사수정 2019.01.20 01: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정준호는 각성했지만, 염정아는 성적이 떨어진 김혜윤을 보고 또 덫에 걸렸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8회에서는 박수창(유성주 분)이 강준상(정준호)에게 더 늦기 전에 멈추게 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김혜나(김보라)를 죽인 진범이 김주영(김서형)이란 사실을 안 강준상은 김주영을 경찰서에 끌고 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막아선 건 한서진(염정아)이었다. 김혜나를 죽인 건 수술대에서 밀어낸 강준상이며, 이대로 경찰서에 가면 예서(김혜윤)까지 죽이는 일이라고. 강준상이 "서울대 못 간다고 죽어?"라고 하자 한서진은 "죽어. 죽는다고"라며 유출된 시험지로 만점을 받았단 사실이 알려지면 살아갈 수 없을 거라고 했다. 결국 강준상은 마음대로 하라면서 집을 떠났다.

그런 가운데 한서진은 노승혜(윤세아), 진진희(오나라)와 우주(찬희) 면회를 가게 됐다. 수감된 우주를 본 한서진은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탓을 하는 우주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강예서도 우주를 구하지 못하는 죄책감, 다른 사람들이 진실을 알 거란 불안감에 내내 시달렸다. 한서진은 강예서가 그동안 받은 상장을 보여주며 진짜 열심히 산 시간들을 포기할 수 있냐고 물었다. 한 학기만 버티면 된다는 말에 강예서는 알겠다고 했지만, 점점 지쳐갔다. 
 
박수창을 만나고 집에 돌아온 강준상은 윤 여사(정애리), 한서진에게 주남대에 사표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엄마 뜻대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은 빈껍데기일 뿐이라는 것. 한서진은 예서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만 미뤄달라고 했고, 윤 여사는 입버릇처럼 말하는 "3대째 의사가문"을 또 언급했다.

그러자 강준상은 "3대째 의사 가문이 뭐라고"라고 외쳤다. 한서진을 서울의대에 미친 사람으로 만든 건 엄마라고. 윤 여사는 어떻게 자신을 배신할 수 있냐며 울부짖었지만, 강준상은 "내가 병원장이 아니어도 어머니 아들 맞지 않냐"라고 일갈했다. 강준상은 한서진에게 직접 모든 걸 밝히고,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전했다. 자식의 인생과 부모의 인생은 다르다고. 하지만 강예서의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지자 한서진은 김주영을 찾아가 따졌다. 이를 예상한 듯 김주영은 신아고 중간고사 시험지를 건네며 한서진의 선택에 맡겼다.

한편 이수임은 로라 정을 만나 김주영이 남편 살인혐의를 벗고 풀려났는데도 한인사회에서 김주영을 의심한 이유를 물었다.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딸의 양육권을 남편이 빼앗아가려고 하니까 죽였을 거라는 것. 남편이 탄 차가 출발하자마자 김주영이 딸의 이름을 부르며 미친 듯이 뒤쫓아갔다고.

노승혜(윤세아)는 아무리 설득해도 변하지 않는 차민혁(김병철)에게 이혼을 고했다. 가치관을 강요하는 걸 멈추지 않으면 이혼할 거라고. 하지만 차민혁은 오히려 아이들과 노승혜에게 반성문을 써놓으라고 응수했고, 노승혜는 이혼서류를 놓고 아이들과 집을 나갔다. 차민혁이 잘못을 깨달을 날이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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