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말모이'를 연출한 엄유나 감독이 오늘(16일) 오후 2시 20분 MBC '2시 뉴스외전'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보기만 해도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으로 완성된 웃음부터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이야기로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는 '말모이'의 연출을 맡은 엄유나 감독이 바로 오늘 오후 2시 20분 MBC '2시 뉴스외전'에 출연한다.
총이나 칼로 하는 항일 투쟁이 아닌, 우리말을 지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뜻을 함께 했던 사람들의 따뜻함과 귀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 엄유나 감독은 이번 뉴스 출연을 통해 영화의 모티브가 됐던 '말모이 작전'부터 이를 영화로 만들게 된 계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의 첫 포문을 열며 우리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로 뜻깊은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말모이'의 엄유나 감독이 함께하는 MBC '2시 뉴스외전'은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방송된다.
'말모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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