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헬보이'(감독 닐 마샬)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헬보이' 측은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데이빗 하버)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며 기존의 시리즈와 별개로 새롭게 리부트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원작인 동명 코믹북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일찍이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헬보이가 자신을 악당으로 오해해 공격하는 경찰에게 같은 편이라고 소리지르는 유쾌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헬보이가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다란 오른팔과 무기로 파괴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는 강렬한 비주얼과 대조되는 유머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영상 말미에는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공간 속 거대한 크리쳐들과의 대결을 선보여 신선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더불어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온다'는 카피와 함께 거대한 뿔이 다시 자란 채 불꽃 왕관과 검을 지닌 헬보이의 등장은 극 중 전개될 스토리와 그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헬보이' 속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도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인 헬보이를 맡은 데이빗 하버를 비롯해 블러드 퀸으로 분한 밀라 요보비치, 브룸 박사 역을 맡은 이안 맥쉐인의 조합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이 헬보이와 함께 크리쳐들에 맞서 싸우는 벤 다이미오 역을 맡았다.
한편 '헬보이'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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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