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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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이종범-박정권 3번 타순 배치…양 팀 타순 대폭 변경

기사입력 2009.10.19 17:20 / 기사수정 2009.10.19 17:20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이동현 기자]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확 달라졌다.

19일 문학 구장에서 열리는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KIA 타이거즈 조범현 감독과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은 타순표에 많은 변화를 주며 지략 대결에 나섰다.

KIA는 1차전에서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6타수 3안타로 활약하고 있는 이종범을 3번에 배치했다. 조범현 감독은 1차전에서 장성호, 2차전에서 나지완을 각각 3번 지명타자로 써 봤으나 결과가 신통치 않자 타격감이 좋은 베테랑 이종범에게 클린업 트리오의 맨 앞자리를 맡겼다.

또한, KIA는 6번 지명 타자로 이재주가 출장한다. 이재주는 2차전에서 7회말 대타로 나와 범타로 물러난 것이 이번 한국시리즈 유일한 출장 기록이다.

SK는 포스트시즌 들어 수 차례 장거리포를 가동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박정권을 3번으로 밀어 올리고 김재현을 4번 지명 타자로 기용했다.

1,2차전에서 톱타자였던 박재홍은 7번으로 타순이 조정됐고 1번 타자로는 정근우가 출장한다.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정상호는 6번 타자로 나서 상대를 압박한다.

정근우는 이날 KIA 선발인 릭 구톰슨을 상대로 페넌트레이스에 17타수 7안타, 타율 4할1푼2리로 강했고 홈런도 하나 기록했다. 정상호 역시 13타수 4안타, 타율 3할8리로 구톰슨을 상대로 재미를 봤다.

[사진 = 이종범 ⓒ KIA 타이거즈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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