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황인영이 임신 대신 작품 복귀 소식을 알렸다. 황인영 류정한 부부의 '둘째 임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황인영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임신 6개월로 복귀. 돌잔치에 긴장해 조금 빠졌던 배가 다시 6개월 배로. 나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배가 부른 사진을 올렸다.
이에 황인영과 류정한이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확산됐다. 황인영의 SNS에는 '축하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자 황인영은 "임신 아닌데..푸하하하 늘어난 뱃살인데"라는 답글을 올려 임신설을 직접 부인했다.
황인영 측 역시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임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류정한과 둘째 계획을 얘기하다가 장난으로 복대를 착용하고 SNS에 글을 적은 것이다. 황인영도 깜짝 놀라며 웃었다. 3월 작품으로 복귀한다. 현재 차기작을 준비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며 설명했다.
황인영과 류정한은 2017년 3월 1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듬해 1월 첫 딸을 낳았다.
황인영은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징비록', '무림학교', '달콤한 비밀', 영화 '여덟번의 감정', '히어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했다.
류정한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해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잭더리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한 뮤지컬계 스타다. 뮤지컬 '시라노'의 프로듀서 겸 배우로 활약했고 지난해 '닥터 지바고', '프랑켄 슈타인' 등에 출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