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9 13:24 / 기사수정 2009.10.19 13:24
심수지는 리듬체조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개인 종합 첫 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 리듬 조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종목별 메달은 획득한 적이 있었지만 종합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신수지가 처음이다.
카자흐스탄의 알리야 유수포바(1위)와 안나 알리아베바(2위)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신수지 선수는 본인 개인 종합 최고 점수(105.550점)를 달성했다. 특히, 신수지의 동메달 획득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율리아나 트로피미바(우즈베키스탄)선수를 앞선 데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수지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 개인종합 동메달로 2개의 메달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18일(한국시간) 벌어진 볼 종목에서 3위(269점)에 올랐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의 관계자는 "신수지 선수가 그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몰입하기 어려워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이루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부상을 딛고 좋은 컨디션을 되찾아 좋은 성적으로 자존심을 되 찾았다"고 밝혔다.
신수지는 19일(월) 입국 후, 24일부터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신수지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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