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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미라이'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원작 소설·동화책·전자책 출간

기사입력 2019.01.16 11:32 / 기사수정 2019.01.16 11: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선사하는 감동 신작 '미래의 미라이'가 오늘(16일) 개봉한 가운데, 동명의 원작 소설과 동화책, 전자책의 국내 출간 소식까지 전해져 다채로운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원작 소설 '미래의 미라이'는 16일 국내 개봉을 기념하며 다음날인 17일 출간된다.

이번 소설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직접 저술한 것으로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인 대원씨아이는 서평을 통해 '가족의 인연을 주요 주제로 삼아 세계관을 넓혀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4살 아이의 시선을 통해 우리 존재와 삶을 일상적인 순수함으로 표현했다'고 평했다.

특히 소설 '미래의 미라이'는 초판 한정으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친필 일러스트와 사인을 담은 면지가 포함될 예정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개봉에 맞춰 '미래의 미라이' 전자책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자책은 '미래의 미라이'와 더불어 전작 '썸머 워즈',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까지 만나볼 수 있어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제작 과정이 담긴 올컬러 가이드북과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 전체를 총정리한 도서가 곧 발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미래의 미라이'가 아이와 성인 모두를 사로잡은 작품인 만큼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 출간된 '미래의 미라이' 동화책은 출판사인 주니어김영사에서 극 중 스틸컷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재구성해 출간했다.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 4살 아이의 시선을 구연 동화의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구성해 새해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탁월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영화의 원작 소설을 출간한 사례는 많았지만 '미래의 미라이'의 경우처럼 한 작품이 몇 차례에 걸쳐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들에게 소개된 적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미래의 미라이'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향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과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다.

'미래의 미라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대원씨아이·주니어김영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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