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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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비스' 이장우, 왕돼륙 인정 "유이 밥 뺏어 먹은 적 있다"

기사입력 2019.01.16 09:41 / 기사수정 2019.01.16 09: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왕돼륙' 악플에 쿨하게 대처했다.

이장우는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안세하, 임주은, 임강성과 함께 '과거, 까먹지 마세요~ 비스에 양보하세요!' 편에 출연했다.
 
이장우는 "사촌 형이 환희인데 '비디오스타'에서 아기 말투를 따라하더라. 그런 걸 하는 성격이 아닌데 하고 있는 걸 보고 나도 저렇게 내려놓아야겠구나 했다"며 예능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장우는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주인공 왕대륙 역을 맡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준다. 화장실에서 남자분들이 많이 알아봐줘 신기하다. 예전에는 제대한 뒤 텀이 있어 몰라봤는데 이번에는 어딜 가도 어른들이 많이 알아준다"라며 인기를 실감했다.

MC 김숙은 "드라마 스토리보다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사실이 있다. 유이의 밥을 뺏어 먹는다는 소문이 있다"며 질문했다.

이장우는 "나도 들은 적 있다. 오늘도 들었다. 예전보다 살이 쪄서 사람들이 '밥 좀 그만 뺏어 먹어라. 왜 여자 배우는 말라가고 너는 덩치가 좋아지냐'고 하더라"라며 쿨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유이의 밥을 뺏어 먹은 적이 있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장우는 "어느 정도 (몸을) 키운 상태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봤는데 상당히 안 좋더라. 평생 연기할 텐데 이렇게 욕을 먹으니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성찰했다.

이어 "극 중 역할이 '왕대륙'이라는 이름인데 '왕돼륙'으로 불러준다. 어디까지 (몸이) 클 수 있나 보고 싶었다. 풀어지면 한 달 만에 '맛있는 녀석들' 팀에 바로 갈 수 있다"며 입담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긴장감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껌을 꼽았다. "징크스가 조금 있다. 뭔가 할 때 껌으로 입을 푼다. 연기를 할 때도 항상 입안에 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비디오스타' 녹화에 임할 때도 입안에 껌을 숨겨놓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장우는 과거 노민우, 현우와 프로젝트 그룹 '24/7'으로 데뷔한 일화, 영화, 영상 제작사를 설립해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말하는 등 반전 면모를 엿보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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