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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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이세영, 권해효·장영남 계략에 김수진 사주 의혹

기사입력 2019.01.15 22: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진이 죽으며 이세영을 향한 의심이 커져갔다.

15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소운(이세영 분)은 선화당(서윤아)을 비롯한 후궁들과 차를 마셨다. 선화당은 차를 마시다가 갑자기 배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하선(여진구)은 "지난번에 보니 쇠도 씹어먹을 여인이던데"라고 말하며 선화당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좌상 신치수(권해효) 또한 도착한 상태였다. 의원은 선화당의 상태에 대해 "중궁전에서 차를 마신 후 상태가 악화됐다. 차에 독이 들어 있는지는 미처 살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운은 다기와 차를 살펴보라 일렀으나, 선화당은 "이제와 다기와 차를 살펴본들 뭐가 달라지겠는가. 필요 없다"며 하선에게 뭔가를 보여줬다. 이는 다름 아닌 못이 박힌 저주 인형이었다. 선화당은 "누군가 소첩을 죽이려 사술을 행한 증좌다. 소첩의 침전 밑에 이것을 뭍는 걸 누군가 봤다"고 했다. 선화당의 나인은 소운을 모시는 박상궁(김수진)이 그 범인이라 했고, 박상궁은 결백을 주장했다. 선화당은 "배후를 밝혀내 그 죄를 엄히 벌하여 달라"고 애원했다. 

이규(김상경)는 하선에게 "철저히 외면하라"고 지시했다. 김상궁(민지아)은 박상궁의 처소를 뒤져 독초를 찾아냈다. 김상궁은 "배후를 토설하라"며 박상궁을 고문했다. 하선은 조내관으로부터 소운이 위험해질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조내관은 하선에게 "궁에서 한번 웃전은 죽을 때까지 웃전이다. 웃전의 명에 절대 복종하기 마련이다. 허니 박상궁이 이대로 입을 닫는다면 중전마마께서 명을 내리신 거라 의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궁의 소식을 들은 소운은 하선에게로 향했지만, 결국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다.

하선은 소운을 만나러 갔다. 하선은 "중전이 대전까지 왔다가 그냥 발 돌리는 걸 보고 따라 왔다"며 그 이유를 물었다. 소운은 "신첩을 믿어달라 매달려볼 생각으로 갔다. 헌데 막상 전하를 봬려 하니 두려웠다. 신첩의 무고함을 믿지 않으시면 어쩌나 하여"라고 말했다. 하선은 "중전의 죄없음을 믿는다. 처음부터 중전을 의심치 않았다"고 했고, 소운은 "신첩의 무고함은 믿으나 신첩의 편은 되어줄 수 없다 할 것 같아서"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신첩을 믿는가 그 말씀 하나로 족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꾸민 사람은 신치수와 김상궁이었다. 두 사람은 박상궁을 완전히 제거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대비(장영남)가 보낸 상궁에 의해 박상궁은 피를 토하고 죽고 말았다. 하선은 "이대론 안 되겠다"며 박상궁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미 죽은 박상궁을 발견했다. 소운 또한 박상궁의 독살 소식을 알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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