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5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한밤'에는 허안나와 오경주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안나는 "독감에 걸려서 링거 투혼"이라며 "다음에 또 할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랑 오경주에 대해서도 "일단 보면 허우대가 나쁘지 않다. 키도 크고 슬림하다"고 힘줘 말했다. 오경주는 SBS 개그맨 출신으로 두 사람은 함께 코너를 짜고 준비하기도 했었다.
하객으로 참석한 유상무는 "안나씨 말만 잘 들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조언했고, 김민경도 "부러운 부부"라고 축하했다. 전유성은 "아웅다웅 싸우더라도 빨리 화해하고알아서 잘 살아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동료 안영미는 화끈한 '19금 축가'로 양가 부모님까지 사로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안나는 지난 12일 오경주와 7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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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