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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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원어스 "비투비 같은 아이돌 되고파"

기사입력 2019.01.15 13:25 / 기사수정 2019.01.15 13:2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지난 14일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서 패기 넘치는 에너지로 6인 6색의 매력을 자랑했다.

원어스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발키리 (Valkyrie)' 무대를 비롯해 무려 6분에 달하는 걸그룹 메들리 댄스와 달콤한 노래방 라이브를 소화했다.  데뷔한 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그만큼 더욱 열정적인 댄스 무대를 준비해 많은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건희는 '발키리 (Valkyrie)'에 관해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돼서 묵직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댄스곡"이라며 "중간에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돼서 굉장히 매력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 내용이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원어스는 또한 청하 '벌써 12시', 제니 'Solo',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선미 '사이렌', 아이즈원 '라비앙 로즈', 트와이스 'Yes or Yes', 레드벨벳 'Bad Boy' 등 걸그룹 노래 총 7곡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레드벨벳의 'Bad Boy' 무대의 경우 원어스의 목소리로 녹음한 음원에 자신들의 색깔로 재해석한 안무까지 펼쳐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렇듯 원어스는 춤과 노래 실력을 자랑, 특히 메인 보컬인 서호와 건희는 폴킴의 '비'로 달콤한 노래방 라이브까지 소화했지만 신인 그룹다운 긴장감도 드러냈다.

레이븐은 "데뷔 쇼케이스 당시 리허설 때 실수해서 긴장을 더 많이 했는데 본방송 때는 팬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몸이 풀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DJ 정일훈은 "그럴 때 팁을 주자면 '리허설 때 틀렸으니까 본방송 때는 안 틀리겠지'라고 생각하면 몸에 밴다"는 7년차 아이돌의 비법을 전수했다.

앞으로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서호는 "비투비 선배님들 같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 건희는 "저희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다. 이제 6일 됐는데 앞으로 6년, 60년, 600년 오래오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될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는 평일 오후 9시~10시 VLIVE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다음날 오전 12시 5분~1시(주말 오전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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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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