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SK텔레콤 T1, 조직력 앞세우며 nL BesT 완파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SK텔레콤 T1이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우며 nL BesT를 완파하며 4세트 연속 승리와 함께 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KF815에서 진행된 2세트 경기에서 SK텔레콤은 배주진이 1라운드 3킬을 비롯해 이후 라운드에서 1대 2 세이브까지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와 동시에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철벽 수비로 5라운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nL BesT는 전반 6라운드 계단 지역에서의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이후, 전반 마지막 7라운드에서 김미연의 활약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후반 SK텔레콤 T1의 맹공에 무너지고 말았다.

SK텔레콤은 전반 6,7라운드를 내줬지만, 후반전 공격으로 전환하면서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2세트에 교체 출전해 맹활약을 펼친 SK텔레콤 이수철은 "만족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아직 승리가 고프다"며 "온라인상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 팬이에요' 라고 하는데 직접 우리의 경기를 보러 현장에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nL BesT는 3주차 경기부터 민승기를 제외하고 1차 시즌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김광민을 새롭게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