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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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새해도 믿고 듣는' 여자친구, 찬란한 '해야'

기사입력 2019.01.14 18:00 / 기사수정 2019.01.14 16: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음원강자' 여자친구가 '밤'에 이어 '해'로 돌아온다.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6시 새 앨범 'Time for us'를 발표하고 기해년 첫 컴백을 알린다. 지난 2016년 7월 발표한 첫 정규 'LOL'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Time for us'는 '밤(Time for the moonnight)'의 연장선으로 너를 넘어 우리를 위한 시간을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해야(Sunshine)'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 깊어지는 소녀의 마음을 드러냈다. 

'세상 모든 빛들이 쏟아진 거야', '타는 심장이 버티지 못해/나를 전부 다 보낼게/그래야 네가 떠오를 수 있게 해', '차디찬 찬란한/해야 해야' 등의 해와 빛을 주제로 한 가사가 돋보인다. '밤'을 선보인 작곡가 노주환, 이원종과 다시 의기투합했다. 

'어제밤 꿈을 꿨다.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을 뿐 우리는 서로 떨어져있는 게 아니었다'는 엄지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해야' 뮤직비디오에는 해가 뜨기 전 및 해가 뜬 직후를 연상케하는 어렴풋한 배경을 바탕으로 여자친구만의 '파워청순'을 녹여냈다. 

앞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 당시 유주는 "앞부분 엄지의 내레이션이 나오는데 그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해석을 자유롭게 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은하는 "내가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있는데 야외에서 피아노를 쳤다. 너무 추운 날씨에 피아노를 치다보니 손이 얼어서 손을 녹이기 위해서 핫팩과 난로를 총동원해 피아노를 쳤다. 내가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이 아닌데 잘 나와서 뿌듯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소원은 "은하가 노래하는 장면이 '해야'의 고조되는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 은하의 표정 연기를 주목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6시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이날 오후 8시 YES24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쏘스뮤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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