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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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김혜자·한지민, 감성 가득 2차 티저 포스터

기사입력 2019.01.14 14:21 / 기사수정 2019.01.14 14:2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눈이 부시게' 김혜자와 한지민이 찬란한 순간을 예고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측은 14일 김혜자와 한지민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김혜자와 한지민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됐지만 뒤엉킨 시간 속에 갇혀 버린 '김혜자'를 맡았다. '김혜자'는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김혜자와 한지민은 각기 다른 시간을 그리고 있다. 김혜자는 따스한 봄처럼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네는 듯 손을 흔들고 있다. 한지민은 붉게 물든 단풍 아래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한지민의 미소는 왠지 모를 아련함이 묻어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우리의 시간은 찬란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두 사람이 만들어갈 찬란한 순간은 과연 무엇일지 이목을 모은다.

제작진은 "단 한 컷의 표정 안에 다양한 감성을 풀어내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연기는 깊이가 다르다. 김혜자와 한지민의 세월을 초월하는 시너지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성으로 찾아간다. 기대 그 이상의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눈이 부시게'는 오는 2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하우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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