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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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평창-뮌헨-안시 '3파전'으로 압축

기사입력 2009.10.17 10:01 / 기사수정 2009.10.17 10:01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전쟁이 한국 평창,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평창, 뮌헨, 안시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미국 덴버,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국 하얼빈, 불가리아 소피아 등 총 6-7개 도시가 신청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3개 도시만 신청하게 되면서 3개 도시 모두 곧바로 후보도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 뮌헨, 안시 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15일까지 9개 분야 25개 항목에 걸친 질의응답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IOC는 6월에 공식 후보 도시를 발표하게 된다.

평창은 2010,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로 막판에 아쉽게 분루를 삼킨 바 있으며, 뮌헨은 1972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한 경험이 있는 도시다. 또 프랑스 안시는 이번이 첫번째 도전이며, 프랑스에서는 지난 1992년 알베르빌에서 동계올림픽을 치른 바 있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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