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세영이 행복함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tvN '주말사용설명서'에서는 '세영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세 사람은 포차로 향해 안주를 먹으며 하루를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은 "오늘 세영이 때문에 옛날 느낌 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라미란은 "오늘 세영이가 하고 싶은 걸 해봤는데, 만족해?"라고 물었다.
이세영은 "너무 만족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는 원래 잘 운다"라며 새내기 시절에 하지 못했던 평범한 일상을 다시 즐긴 것에 대해 기쁨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세영은 "학교 다닐 때 또래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그게 많이 아쉽고 부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세영은 "순수하게 좋아서 눈물이 흐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요즘 친구들 답지 않게 우리랑 어울려 노는 것도 신기하고 항상 우리를 잘 챙겨준다"라고 다독였다. 또한 라미란은 "그만큼 철이 일찍 들고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서 나는 아쉬웠다"라고 전하며 결국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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