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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스카이캐슬' 김보라 사망…찬희, 김서형 희생양 됐다

기사입력 2019.01.12 07:10 / 기사수정 2019.01.12 00:5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김보라가 사망한 가운데, 김서형이 김혜윤을 보호한단 명분으로 찬희를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5회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가 강예서(김혜윤)를 협박하는 모습을 목격한 진진희(오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우주(찬희)의 생일날, 캐슬 아이들과 엄마들은 게스트하우스에서 황우주의 생일 파티를 열었다. 그 시각 한서진(염정아)은 김주영(김서형)을 윤여사(정애리)에게 소개해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서진은 강예빈(이지원)에게 김혜나가 베란다에서 떨어졌단 연락을 받았다. 한서진은 강예서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강예서는 김주영과만 통화하고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서진은 아침 식사 도중 강예서가 김혜나를 자극했던 걸 떠올리며 걱정했다. 강예서는 강준상(정준호)에게 "만약 누가 아빠 딸이라고 찾아오면 쫓아낼 거야?"라고 물었고, 강준상은 "그런 일은 상상도 하지 마라. 아빠 딸은 영원히 예서, 예빈이 둘 뿐이다"라며 사람 좋은 척 웃었다. 이에 김혜나는 "어쨌든 자기 피붙이인데 골칫거리라뇨. 아빠가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태어난 애는 무슨 잘못이냐"라고 반발했지만, 강준상은 김혜나를 무시했다.

김혜나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강준상의 개입으로 수술이 미뤄졌다. 병원장 손자가 더 위급하다며 김혜나를 중환자실로 보낸 것. 결국 김혜나는 사망했다. 한서진은 강예서에게 김혜나의 죽음을 알리며 김혜나와 있었던 일을 빠짐없이 말하라고 했다. 강예서가 낮에 김혜나와 싸웠다고 말하자 한서진은 그 사실을 경찰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밝혔다. 한서진은 김혜나의 흔적을 부수고, 쓰레기봉투에 버렸다.


경찰은 자살보단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캐슬 아이들을 조사했다. 강예서는 사건 당시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고 했고, 로그인 기록도 있었다. 황우주는 김혜나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베란다로 나갔다고. 차세리(박유나)는 의심하는 차민혁(김병철)에게 김혜나와 싸웠지만 바로 화해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네 가족. 하지만 한서진, 노승혜(윤세아), 진진희 부부는 서로를 비난하며 몸싸움까지 했다. 진진희는 "예서랑 혜나 싸우는 거 내가 봤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한서진은 진진희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단 걸 직감, 그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강예서는 불안감에 떨며 김주영만 찾았다. 한서진은 사건이 일어나고 강예서가 김주영과 통화한 사실을 깨닫고, 김주영에게 무슨 대화를 했는지 물었다. 김주영은 한서진을 불안하게 만들며 진실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예서가 범인이 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선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이후 황우주가 김혜나 살인 용의자로 체포당했다.

한편 김혜나가 강준상의 딸이며, 그 사실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겠다며 강예서를 협박하는 모습을 목격한 진진희. 진진희가 사건 해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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