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미국 경찰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DNA를 얻기 위해 영장을 발부했다. 호날두는 이 요구에 동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호날두에게 DNA 샘플 요구 영장을 청구했다. 또 미국 TMZ 등은 "호날두가 이 영장 청구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캐서린 마요르거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해 9월 폭로했다. 또 침묵의 조건으로 37만 5000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가짜 뉴스"라고 이 같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왔다.
이 사건을 수사해 온 미국 경찰은 마요르거가 제출한 의상에서 발견한 DNA와 호날두 DNA가 일치하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호날두 역시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이에 응하기로 했다. 호날두 변호인은 언론을 통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