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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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김성수vs김혜빈, 훈남 과외 선생님의 '대반전'

기사입력 2019.01.10 06:40 / 기사수정 2019.01.10 01: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쿨 김성수 딸 김혜빈이 과외를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가 딸 김혜빈에게 영어 과외를 시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혜빈은 김성수에게 영어를 배웠지만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김성수는 김혜빈과 영어 학원을 찾았고, 김혜빈은 테스트를 받았다. 김혜빈은 테스트 결과 14점을 받아 의기소침해졌다. 

김성수는 과외 선생늘 구하기 위해 조카에게 연락했다. 김성수는 조카의 도움을 받아 영어를 가르쳐줄 과외 선생을 구했고, 훈훈한 비주얼의 과외 선생은 첫 만남부터 김혜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혜빈은 과외를 시작하기 전 화장을 했고, "아빠는 훈남 선생님을 불렀으면 미리 말씀 해주시지"라며 수줍어했다.

이어 과외 선생은 김혜빈의 화장한 모습에 관심을 가졌고, "뭐 바른 거냐. 왜 발랐냐. 안 발라도 될 것 같다. 화장하는 거 좋아하냐. 언제부터 했냐"라며 물었다. 김혜빈은 "5학년 끝날 때부터 바른 것 같다"라며 설명했고, 과외 선생은 "혜빈이 너 때는 화장을 안 해도 예쁘다"라며 칭찬했다.

이후 김혜빈은 과외 선생의 말대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했고, 매일 영어 공부에 몰입했다. 김성수는 "제가 원했던 딸의 모습을 하더라. 공부를 이런 식으로만 해준다면 아무 걱정 없을 것 같다. 과외 선생님이 최고고 진작 부를 걸 그랬다"라며 만족했다. 



특히 김혜빈은 세 번째 만남에서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으시냐"라며 용기를 냈다. 과외 선생은 "여자친구 없다"라며 말했고, 김혜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선생님이 여자친구 있는지, 없는지. 솔직히 많이 궁금했다.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털어놨다. 

이때 김성수는 김혜빈과 과외 선생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김성수는 "혜빈이를 공부 시키기 위한 계획 중 하나였다"라며 밝혔고, 그동안 김혜빈 몰래 과외 선생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김성수는 조카에게 잘 생긴 외모를 가진 과외 선생님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던 것. 

게다가 김성수는 김혜빈이 화장을 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여자친구에 대해 물을 경우 연애를 하지 않는 것처럼 대답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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