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최고의 치킨' 김소혜의 가슴 아픈 과거가 밝혀진다.
9일 방송될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에서는 김소혜(서보아 역)가 목욕탕에 은둔하게 된 심상치 않은 사연이 드러난다.
앞서 김소혜는 친할아버지인 동방우(서명동)가 박선호(박최고)에게 5년 동안 운영해온 목욕탕 건물을 임대해 길바닥으로 나앉을 위기에 처했다. 김소혜는 목욕탕 철거를 위해 들이닥친 박선호와 인부들을 내쫓고 출입문을 걸어 잠갔다. 하지만 동방우는 문짝까지 부쉈다.
김소혜를 강경하게 몰아붙이던 동방우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목욕탕에 은둔한 손녀딸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만들기 위한 할아버지의 큰 그림이었던 것이다. 이에 방송 직후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이 모였다.
이 가운데 의문의 남자와 마주친 김소혜가 포착돼 호기심을 일으키고 있다. 우연히 발견한 남자를 피하려고 급히 허둥지둥 대는 그녀의 모습에선 크게 당황한 기색이 느껴진다. 게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를 바라보는 김소혜의 표정에선 한기마저 감돈다.
특히 이 남자는 5년간 이어진 김소혜의 '방구석 라이프'와 큰 연관이 있어 과연 5년 전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소혜를 목욕탕에 은둔하게 만든 사연의 전말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고의 치킨'은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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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