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 내가 당신"…'봄이 오나 봄' 이유리·엄지원, 유쾌한 워맨스 온다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봄이 오나 봄' 이유리와 엄지원이 유쾌한 '워맨스'를 예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측은 9일 이유리와 엄지원의 코믹한 연기가 돋보이는 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봄이 오나 봄'은 특종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온 평기자 출신 앵커 김보미(이유리분)와 전직 인기 배우 출신으로 현재는 가족에게 헌신하는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의 몸이 수시로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예고편에서 이유리는 김보미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듯 술자리에서 라이터로 불쇼를 선보이거나 술에 취해 길바닥에 드러눕는 등 망가짐도 불사한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등장한 엄지원은 "당신이 나고 내가 당신이에요"라는 대사로 서로의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 유추하게 만들었다. 엄지원은 마치 굼벵이처럼 바닥을 기어 이봄의 몸으로 변한 김보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봄이 오나 봄' 측은 "이유리와 엄지원의 워맨스 케미가 넘치는 '봄이 오나 봄'은 배우들의 열정적 연기로 탄생한 코믹한 장면이 압권"이라며 "유쾌한 웃음으로 중무장한 만큼 즐겁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봄이 오나 봄'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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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