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방탄소년단이 북한 평양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자 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장인 안민석 의원은 9일 연합뉴스 등의 매체에 "9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해 11월에도 "내년에 방탄소년단의 평양 공연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안 의원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에 공연이 가능한 지 공연 일정을 문의한 상태라고. 특히 "전세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주는 만큼 BTS가 한반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할 말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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